통계
로또 1등 당첨자 수와 배당 총액
이 사이트의 다른 통계는 추첨기가 번호를 어떻게 뽑았는지를 봅니다. 이 페이지는 반대쪽을 봅니다 — 사람들이 어떤 번호를 골랐는지가 남긴 흔적입니다. 추첨은 무작위지만 당첨자 수는 무작위가 아닙니다.
당첨금이 짜졌다는 말의 진짜 의미
1등 1인당 당첨금은 2002년 평균 10.0억 원에서 2026년 21.7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1등에 배정된 배당 총액(1인당 금액 × 당첨자 수)은 같은 기간 회당 10억 원에서 308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역대 누적으로는 21.55조 원이 1등에게 지급됐습니다.
즉 상금 주머니가 작아진 게 아니라 나눠 갖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2002년에는 한 해 1등이 2명이었는데 2026년에는 623명입니다. 판매액이 늘면 1등 배당 총액도 함께 늘지만, 참여자가 늘면 같은 조합을 고른 사람도 늘어서 1인당 수령액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체감과 데이터가 어긋나는 지점이 정확히 여기입니다.
| 연도 | 회차 | 1등 인원 | 회당 배당 총액 | 1인당 평균 |
|---|---|---|---|---|
| 2002 | 4 | 2명 | 10억 | 10.0억 |
| 2003 | 52 | 209명 | 170억 | 61.7억 |
| 2004 | 52 | 252명 | 147억 | 43.6억 |
| 2005 | 53 | 341명 | 122억 | 23.4억 |
| 2006 | 52 | 302명 | 111억 | 24.8억 |
| 2007 | 52 | 302명 | 101억 | 24.0억 |
| 2008 | 52 | 285명 | 101억 | 25.3억 |
| 2009 | 52 | 295명 | 106억 | 24.1억 |
| 2010 | 52 | 291명 | 110억 | 29.3억 |
| 2011 | 53 | 366명 | 127억 | 22.6억 |
| 2012 | 52 | 346명 | 131억 | 24.9억 |
| 2013 | 52 | 403명 | 137억 | 26.6억 |
| 2014 | 52 | 391명 | 140억 | 22.9억 |
| 2015 | 52 | 393명 | 150억 | 23.3억 |
| 2016 | 53 | 458명 | 163억 | 22.1억 |
| 2017 | 52 | 478명 | 174억 | 23.5억 |
| 2018 | 52 | 484명 | 183억 | 23.3억 |
| 2019 | 52 | 507명 | 200억 | 24.0억 |
| 2020 | 52 | 525명 | 217억 | 24.6억 |
| 2021 | 52 | 564명 | 236억 | 24.6억 |
| 2022 | 53 | 668명 | 250억 | 25.5억 |
| 2023 | 52 | 646명 | 262억 | 23.7억 |
| 2024 | 52 | 763명 | 273억 | 21.0억 |
| 2025 | 52 | 812명 | 284억 | 20.6억 |
| 2026 | 40 | 623명 | 308억 | 21.7억 |
1등이 몇 명이었나 — 단독은 28회뿐
역대 1244회차의 1등 당첨자 수 분포입니다.
- 0명 (이월)14회1.1%
- 1명 (단독)28회2.3%
- 2~4명217회17.4%
- 5~9명560회45.0%
- 10~19명388회31.2%
- 20~29명31회2.5%
- 30명 이상6회0.5%
“20억을 혼자 받는다”는 그림은 전체의 2.3%뿐입니다. 1등 당첨자가 아예 없어 다음 회차로 이월된 회차는 14회입니다. 가장 많았던 회차는 제 1128회로 63명이 각 4.2억 원을 받았습니다 — 그 회차 보기.
어떤 조합일 때 당첨자가 많았나
당첨자 수를 그대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1등 당첨자 수가 20년 사이 회당 4명 수준에서 15명 수준으로 늘었기 때문에, 원시 평균으로는 “최근에 더 자주 나온 조합 모양”이 자동으로 높게 나오는 착시가 생깁니다. 그래서 각 회차의 당첨자 수를 그 회차 주변 1년(앞뒤 26회차)의 평균으로 나눈 배수로 바꿔 비교했습니다. 1.00이면 그 시기 평균과 같다는 뜻이고, 괄호는 95% 신뢰구간입니다.
번호 폭 (가장 큰 수 − 가장 작은 수)
- 19 이하n=571.26 (±0.19)
- 20~24n=1020.87 (±0.08)
- 25~29n=2150.93 (±0.08)
- 30~34n=3181.01 (±0.05)
- 35~39n=3291.04 (±0.06)
- 40~44n=2231.01 (±0.06)
연속번호 쌍 개수
- 0쌍n=6011.05 (±0.04)
- 1쌍n=4880.95 (±0.04)
- 2쌍n=1340.94 (±0.12)
- 3쌍 이상n=211.35 (±0.30)
생일로 만들 수 있는 범위인지
- 모두 31 이하n=1081.07 (±0.12)
- 32 이상 포함n=11361.00 (±0.03)
결과는 하나만 분명합니다. 번호가 폭 19 이하 안에 몰려 있던 회차(57회)는 1등 당첨자가 그 시기 평균의 1.26배였습니다 — 평균보다 약 26% 많습니다. 추첨기는 번호가 몰렸는지를 알지 못하므로, 이 차이는 추첨이 아니라 사람의 선택에서 옵니다. 좁은 구간에 모인 번호를 고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반면 널리 퍼진 통념 두 가지는 데이터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속번호가 없는 회차는 1.05배, 두 쌍이 있는 회차는 0.94배로 차이가 신뢰구간 안에 들어가고 방향도 통념과 반대입니다. 6개가 모두 31 이하였던 회차도 1.07배로 평균과 구별되지 않았습니다 — 생일 번호가 당첨금 분할 면에서 불리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들리지만, 적어도 역대 108회차 기록에서는 그 효과가 측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번호 선택은 당첨 확률을 전혀 바꾸지 못합니다. 다만 당첨됐을 때 몇 명과 나눌지에는 약하게 영향을 줍니다. 그 영향은 “연속번호를 피하라”가 아니라 “좁은 구간에 몰아 찍지 말라” 쪽이고, 크기도 평균 26% 수준입니다. 확률을 바꾸는 방법은 없습니다.
1등인데 4.1억 — 역대 최저 1인당 당첨금
당첨자가 많으면 1인당 수령액이 이렇게까지 내려갑니다. 역대 최고 당첨금은 최고 당첨금·단독 회차에 정리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1등 당첨금이 예전보다 줄어든 게 맞나요?
- 1인당 금액은 줄었지만 상금 총액은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1등에 배정되는 배당 총액은 판매액에 연동되는데 판매액은 계속 늘어난 반면, 같은 조합을 고른 당첨자 수도 함께 늘어서 1인당 수령액이 줄어든 것입니다. 이 페이지의 연도별 표에서 두 숫자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Q. 1등이 한 명만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 역대 기록으로는 전체 회차의 2% 남짓입니다. 즉 1등이 나온 회차 대부분은 여러 명이 나눠 가졌습니다. '20억을 혼자 받는다'는 그림은 실제로는 드문 경우이고, 보통은 10명 안팎이 나눠 갖습니다.
- Q. 번호를 어떻게 고르면 당첨자 수를 줄일 수 있나요?
- 당첨 확률은 바꿀 수 없지만, 당첨됐을 때 나눠 갖는 인원은 줄일 수 있습니다. 당첨자 수가 평균보다 많았던 회차의 공통점은 번호가 좁은 구간에 몰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런 조합을 고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넓게 퍼진 조합은 겹치는 사람이 적습니다. 다만 이것은 확률이 아니라 기대 수령액에 관한 이야기이고, 효과도 평균 20%대라 크지 않습니다.
- Q. 연속번호가 들어가면 당첨자가 많아진다고 들었습니다.
- 데이터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속한 두 수가 없는 회차와 두 쌍이 있는 회차의 당첨자 수를 그 시기 평균과 비교해 봤더니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방향도 통념과 반대였습니다. 번호가 좁은 구간에 모였는지는 영향이 있었지만 연속번호 자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 Q. 당첨자 수를 그 시기 평균과 비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1등 당첨자 수가 20년 사이에 회당 4명 수준에서 15명 수준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원시 평균을 그대로 비교하면 '최근에 더 자주 나온 조합 모양'이 자동으로 높게 나오는 착시가 생깁니다. 그래서 각 회차의 당첨자 수를 그 회차 주변 1년(앞뒤 26회차)의 평균으로 나눈 배수로 바꿔 비교합니다. 1.0이면 그 시기 평균과 같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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